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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남북 경제협력청 신설’ 구상…정부, 로드맵 준비

2018-07-11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는 것을 전제로 우리 정부가 대규모 남북경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통일부가 통일연구원에 요청해 만든 '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로드맵' 보고서를 채널A가 입수했습니다. <br> <br>여기엔 차관급 조직인 '남북경제협력청'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판문점 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USB 메모리 카드 하나를 건넸습니다. <br> <br>자신이 구상한 '한반도 신경제지도'입니다. <br><br>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가 하나씩 진행되면서 '한반도 신경제지도'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(지난달)] <br>"남북공동 연락사무소가 개소되면 사무소에 상주하는 남과 북의 인원들이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대한 공동연구도 실시할 수 있을 것." <br> <br>정부는 통일연구원과 함께 이미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가 입수한 로드맵을 보면 남북경협을 제제 국면에 따라 세분화했습니다. <br><br>지금처럼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선 '여건조성'을 하고, 일부 완화 땐 교통 인프라 등 '기반구축'을 합니다. <br> <br>제재가 완전히 풀리면 '본격 추진'인 3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.<br> <br>이 로드맵은 정부 조직 개편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><br>대북제재가 일부 완화되면 대통령 직속 '한반도 신경제지도 위원회'와 통일부 산하 '남북신경제협력기획단'을 만들어 각각 기획과 실무를 맡긴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러다 제재가 풀리면 남북경협 관련 부서들을 한 데 모은 '남북경제협력청'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.<br><br>남북경협을 전담하는 차관급 정부 조직이 새로 생기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실현되려면 대북 제재 해제와 함께 정부조직법 개정 등 정치권 협조가 필수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[단독]한반도 신경제지도…원산은 제주, 신의주는 홍콩처럼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ly.kr/Xse1</a><br><br>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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